판교에서 분양하는 10개 민간 건설회사 협의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pangyo10.com)를 통해 이날부터 각 사가 짓는 아파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주택공사가 분양하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15일부터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 kr)에서 볼 수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판교신도시의 개발 계획을 비롯해 건설회사별 아파트의 내부와 마감재, 단지의 특징 및 장점, 단지 주변의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소개된다.
또 이런 내용은 MBN, 한경와우TV 등 케이블TV를 통해 판교 분양 공고일인 24일부터 청약 마감일인 다음 달 15일까지 건설회사별로 6∼10회(매회 7∼10분) 방송될 계획이다. 이 밖에 판교 관련 특집방송과 정규프로그램 내 특별 코너도 마련된다. 방송된 내용은 이들 케이블TV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실제 모델하우스는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공개되는 15일 전까지 모두 지어지지만 교통 및 안전 문제를 고려해 청약 당첨자 발표일인 5월 4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 건설회사는 홍보자료 총 45만 부를 인터넷 청약을 접수하는 국민은행 등 수도권 은행 지점들을 통해 배포한다.
주공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본부에서 홍보자료 10만 부를 나눠줄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누리꾼들의 접속이 폭주할 것에 대비해 관련 인터넷 서버 용량을 늘리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담은 홈페이지를 추가로 만들 예정이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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