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정관변경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변경안은 사장 후보를 공개모집하지 않는 대신 이사회가 사장 후보를 정한 뒤 사외이사 8명 전원이 참여하는 ‘사장 추천위원회’가 후보를 심사하도록 했다.
또 4명인 상임이사를 3명으로 줄여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중을 높이고 임기 3년인 사외이사는 한 번에 한해 중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회사가 사장 후보를 공모한 뒤 사외이사 3명이 참여하는 사장 추천위가 심사를 통해 1명을 이사회에 추천하도록 돼 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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