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모바일 PC는 삼성전자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3개 회사가 손잡고 기획해 개발한 국제적 기준의 휴대용 PC.
공간적인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 등 PC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이다.
크기가 작은 데다 무게가 779g으로 가벼워 갖고 다니기에 편리하다. PC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7인치 와이드 액정표시장치(LCD)를 채용했다.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와 MS의 윈도XP 등이 설치돼 기존 PC에서 하던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또 태블릿 에디션이 장착돼 키보드 없이 모니터에 직접 데이터를 입력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과 근거리무선통신(블루투스), 유무선 랜을 갖춰 인터넷이나 멀티미디어, DMB 등을 장소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김헌수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 ‘모바일 PC 혁명’을 일으키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센스Q1의 가격은 100만 원대 초반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하노버=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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