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번 ABS 발행이 한국 기업이 지금까지 미국에서 발행한 ABS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번 ABS 발행은 JP모건과 도이치은행을 공동 주간사로, ABN암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은행을 공동 간사로 했다.
현대차는 이 ABS가 평균만기 3개월의 단기 채권부터 평균 만기 31개월의 장기 채권까지 모두 7종류 만기의 채권으로 구성됐으며, 채권 발행의 3배에 가까운 27억 달러의 청약이 몰리는 등 투자자의 호응이 컸다고 덧붙였다.
HMFC는 이번 ABS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미국 내 현대차 판매 활동 지원과 신규 고객 할부 지원에 사용할 예정으로, 이번 자금 조달로 판매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FC는 지난해 7억7000만 달러, 2004년 7억4600만 달러의 ABS를 각각 발행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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