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타이어 및 고무산업과 관련해 열리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시회로 독일과 폴란드 불가리아 등 18개국 250여개 자동차 부품 관련업체가 참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고성능(UHP) 타이어인 '벤투스 R-s2', '노르딕', '아이스베어' 등 겨울용 타이어와 AL02, AH11 등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전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러시아에 100억원 상당의 타이어를 수출했으며, 올해 5월 모스크바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러시아는 매년 10~15%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을 보임에 따라 타이어 시장 규모도 지난해 연간 4800만 개에서 2010년에는 6100만개에 이를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했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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