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두산그룹 창업주인 고 박두병 회장의 5남 박용만 ㈜두산 부회장이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퇴하자 주총에 참석하기로 한 당초 계획을 철회했다.
㈜두산은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 박정원 이사와 유병택 부회장 등 4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7명으로 이사진을 꾸렸다.
한편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열린 두산산업개발 주총에서 박두병 회장의 4남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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