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주공 아파트옵션 대폭 줄인다

  • 입력 2006년 3월 28일 03시 00분


대한주택공사는 29일 청약을 시작하는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분양아파트에서 발코니를 개조할 때만 선택할 수 있는 선택 품목(옵션)을 줄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주공 측은 당초 발코니를 확장하는 가구에만 대부분의 선택 품목을 제공할 계획이었지만 소비자들의 선택 기회를 박탈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선택 품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판교신도시 주공 분양 아파트에서 발코니를 확장하는 가구에만 적용되는 선택 품목은 △거실장 △붙박이장 △화장대로 확정됐다.

반면 △식기세척기 또는 가스오븐레인지(둘 중 택일) △주방 TV폰 △비데 △샤워기 등은 발코니 확장 여부와 관계없이 당첨자가 선택할 수 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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