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룹은 또 박중진(55) 동양종합금융증권 부회장을 동양생명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윤여헌(58) 동양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동양메이저 개발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동양메이저 동양시멘트 동양생보 등 3개 회사는 앞으로 사장 없이 대표이사 부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동양그룹은 “전문경영인이 그룹 내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랫동안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대표이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노 부회장은 1969년 동양시멘트에 입사해 30여 년간 외길을 걸어온 시멘트업계의 산증인이며 박 부회장은 동양증권, 동양생명, 동양종합금융 등을 거친 ‘금융맨’이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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