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사에 따르면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120억2800만 달러(약 12조 원)로 한국 기업 가운데는 유일하게 세계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이번 발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브랜드 가치 620억3900만 달러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제너럴일렉트릭(GE), 3위는 코카콜라가 각각 차지했다.
아시아 기업으로 차이나모바일(4위)과 도요타(10위)가 10위권에 들었다.
삼성의 전자부문 주요 경쟁사인 노키아는 14위, 소니는 63위, 그리고 모토로라는 64위를 차지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브랜드 조사기관인 인터브랜드와 비즈니스위크가 공동 조사한 브랜드가치 평가에서는 125억5000만 달러로 평가 받아 세계 21위를, 파이낸셜타임스가 자체 평가한 글로벌 인지도에서는 45위를 차지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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