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교동에 ‘패션주얼리 타운’

  • 입력 2006년 4월 4일 08시 58분


대구 중구는 교동 동아백화점 맞은편 주차장 부지 775평에 ‘패션주얼리 타운’ 건물(지하 2층, 지상 8층)을 세우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건물은 올해 6월 착공돼 내년 12월 경 완공될 예정이며 국비와 시비, 구비 등 157억 원이 투입된다.

이 건물에 지역 30개 귀금속 제조업체와 100여 판매업소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 이 건물은 귀금속과 보석 전시실, 디자인센터, 바이어 상담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추게 된다.

중구는 이와 관련해 패션주얼리 타운 업소 등에 귀금속 전공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7월 중 귀금속 관련 학과가 있는 전문대 등과 관학협약을 맺기로 했다.

중구는 패션주얼리 타운에서 2008년 대구보석박람회를 열고 매년 보석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현대적인 시설의 귀금속 가공공장과 전문매장 등이 밀집한 패션주얼리 타운이 문을 열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고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