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박 전 회장이 올해 2월 ICC 회장에서 사임했다”며 “현재 ICC는 후임인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이 이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002년 12월 ICC 회장으로 선임된 박 전 회장은 올해 2월 비자금 조성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ICC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박 전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 정지를 당한 상태이며 현재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직만 유지하고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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