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4일 고급 패션브랜드 ‘앤디&뎁’의 디자이너 윤정원(수원대 패션학과 교수) 씨가 디자인한 새 유니폼(사진)을 선보였다.
맥도널드가 현지 디자이너와 손잡고 유니폼을 만든 것은 브라질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이는 작년 7월 미국 맥도널드 본사가 랠프 로런, 토미 힐피거 등 정상급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유니폼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후 약 10개월 만이다.
윤 교수의 디자인 작업에는 수원대 패션학과 학생들도 참여했다.
윤 교수는 “맥도널드 브랜드를 잘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과 협력해 디자인 콘셉트를 잡았다”면서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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