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금융기관 등을 정리하고 환율을 방어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돈을 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말 국가채무는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으로 248조 원으로 1년 사이에 44조9000억 원(22.1%)이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2002년 말 126조6000억 원이던 국가채무가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
지난해 늘어난 국가채무 44조9000억 원 중 중앙정부의 채무가 42조700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박현진 기자 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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