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거주 일반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수도권 거주 1순위자의 청약 경쟁률은 최우선 순위, 우선 순위에서 낙첨될 사람을 포함해 7일 오후 6시 마감 결과 295대 1로 집계됐다.
판교 민간 분양 아파트 총 3660채 가운데 수도권 거주 1순위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569채다.
수도권 청약예금 및 부금 1순위자는 200만 명이 넘기 때문에 이 중 1가구 2주택 보유자 등을 빼더라도 경쟁률은 최고 3000 대 1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민간 임대 아파트는 수도권 거주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7일 첫날 청약에서 637가구 모집에 39명이 신청, 경쟁률이 0.06대 1에 그쳤다.
또 대한주택공사의 분양 및 임대 아파트는 노부모 부양자에 대한 공급분을 제외하고 모든 타입이 마감돼 더 이상 일반 청약을 받지 않는다. 주공 분양 아파트의 경쟁률은 2.19대 1, 주공 임대는 3.24대 1로 최종 집계됐다.
한편 민간 분양 아파트에 대한 서울 거주 1순위자 청약은 10일 재개돼 12일까지 계속된다. 13일부터 18일까지는 성남시와 수도권(서울 제외) 1순위자의 청약이 진행된다.
민간 임대는 10일 수도권 거주, 5년 이상 무주택자 중 청약저축 1000만 원 이상 납입자의 청약을 받는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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