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16일 “2005 회계연도(2005년 4월∼2006년 3월) 수입보험료가 1년 전보다 6.7% 늘어난 10조1325억 원으로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 3월 말 현재 총자산은 40조7200억 원. 1986년 처음으로 총 자산 1조 원을 달성한 뒤 20년 만에 40배로 늘어났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이 같은 성장세는 대형 손해보험회사 가운데 가장 빠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14, 15일 경기 용인시 인재개발원에서 2006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2010년까지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회사 △임직원이 가장 일하고 싶은회 사△ 주주에게새 로운 가치창출 1위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같은 비전을 이루기 위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보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량 혁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사업 혁신 △진취적 기업 문화로 변신 등 3대 중장기 경영혁신 방향을 설정해 추진키로 했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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