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16포인트(1.20%) 오른 1,451.31이었고 코스닥지수는 7.37포인트(1.06%) 상승한 701.49로 마감했다.
거래소와 코스닥을 합한 시가총액은 782조2000억 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치였다.
4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여 온 국제유가가 모처럼 떨어지고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6년 만에 사상 최고치(11,342.89)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았다.
특히 미국 애플의 MP3플레이어인 아이팟나노의 오디오칩 공급업체로 삼성전자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회사 주가가 69만 원까지 올랐다.
우선주를 포함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13조9661억 원으로 미국 인텔의 시가총액(1144억 달러·108조6800억 원)을 앞섰다.
외국인투자가는 이날 삼성전자 1433억 원어치를 순매수(매수 금액에서 매도 금액을 뺀 것)했다.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안병국 팀장은 “2분기(4∼6월)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주식에 관심을 갖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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