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축하… 계약금 20% 마련하셨나요?

  • 입력 2006년 4월 24일 03시 01분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3월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청약은 모두 끝났다.

하지만 5월 4일 발표될 당첨자들에게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계약금 및 중도금부터 모델하우스 점검까지 준비해야 할 게 많다.

○ 계약은 5월 10일부터

우선 민간 아파트 계약부터 시작된다. 분양 아파트는 다음 달 10∼15일 동안 진행된다. 민간 분양 건설회사 6개 중 건영 대광건영 한성은 5월 10∼12일에만 계약을 받는다.

민간 임대아파트 계약은 5월 15∼17일 실시된다.

대한주택공사는 5월 29일∼6월 12일 임대아파트, 5월 29일∼6월 15일 분양아파트에 대한 계약을 받는다. 계약은 해당일 오전 10시∼오후 4시 반 각 건설회사의 주택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계약과 동시에 내야 하는 계약금은 민간 분양아파트의 경우 총분양금액의 20%다. 평형에 따라 5480만(24평형)∼8220만(33평형) 선이다. 총분양금의 15%를 내는 주공 분양아파트는 3400만∼5600만 원 선.

계약금 뒤에 내야 하는 중도금은 총분양가의 40%까지 대개 건설사가 알선하는 식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5∼6% 선이다.

○ 모델하우스 꼼꼼히 따져보라

당첨자들은 5월 4일 발표 직후 여는 실제 모델하우스에 반드시 들러 자신이 청약한 아파트의 마감 상태 등을 세밀하게 봐두어야 한다.

특히 해당 건설회사와 벌어질 각종 분쟁을 대비해서라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서는 확인할 수 없던 바닥재나 발코니 새시 등의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계약과 동시에 발코니 개조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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