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21일 현재 보유 주식의 평가액이 1000억 원을 넘는 대주주는 NHN 전략담당임원(CSO)인 이해진 씨 등 13명이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는 동서 김상헌 대표만 보유 주식 평가액이 1000억 원을 넘었다.
NHN 지분 5.5%를 갖고 있는 이 씨는 최근 NHN의 주가 급등으로 보유 주식 평가액이 2878억 원으로 늘어 1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줄곧 1위였던 동서 김 대표는 2558억 원으로 2위로 밀렸다.
서울반도체 이정훈 대표와 지엔텍 정봉규 대표는 각각 1892억 원, 1853억 원으로 3, 4위를 차지했다.
한때 평가액이 1000억 원을 넘었던 키이스트(전 오토윈테크) 최대주주 배용준 씨도 최근 주가 폭락으로 평가액이 785억 원으로 감소했다.
코스닥 주식 부자들 (단위: 억 원) | ||
이름 | 기업 | 주식 평가액 |
이해진 | NHN | 2,878 |
김상헌 | 동서 | 2,558 |
이정훈 | 서울반도체 | 1,892 |
정봉규 | 지엔텍 | 1,853 |
손주은 | 메가스터디 | 1,789 |
나성균 | 네오위즈 | 1,686 |
허용도 | 태웅 | 1,400 |
이재웅 | 다음 | 1,240 |
김형규 | 쓰리쎄븐 | 1,089 |
이준욱 | 대양이앤씨 | 1,077 |
박진수 | 비에스이 | 1,077 |
오주언 | SSCP | 1,040 |
안철수 | 안철수연구소 | 1,038 |
자료: 코스닥상장사협의회 |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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