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고속도로 따라서 업계 ‘분양 드라이브’

  • 입력 2006년 5월 1일 03시 03분


최근 경춘고속도로(2009년 완공 예정)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가까운 와부, 화도나들목 예정지 인근 경기 남양주시 아파트가 조명을 받고 있다. 뛰어난 자연 환경에 서울 강남권까지 자동차로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

우선 와부나들목 일대인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서는 성원건설이 25, 32평형 159채를 분양 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790만∼800만 원 선이고 자동차로 와부나들목까지 5분 거리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와부읍 일대는 경춘고속도로 완공 전후로 남양주대교가 지어지면 서울 강남권까지 자동차로 20분에 갈 수도 있다.

화도나들목 인근 남양주시 화도읍에서는 두산산업개발이 ‘신창현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32평형 478채로 평당 분양가는 598만 원. 경춘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46호선 우회도로와도 가깝다.

이 밖에 대주건설(216채) 신도종합건설(751채) 풍림산업(763채) 등도 빠르면 6월부터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평나들목 인근 가평군 일대에도 눈여겨볼 아파트가 있다.

청평면에서는 세양건설산업이 33, 39, 45평형 283채를 분양 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490만 원이고 청평나들목까지 자동차로 10분 거리.

경남기업도 청평면에서 33평형 187채를 분양 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450만∼470만 원 선이고 청평나들목까지는 자동차로 15분 거리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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