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발자전거 닮은 ‘플라즈마 카’ 눈길▼
온라인 쇼핑몰 GS이숍(www.gseshop.co.kr)은 가장 대표적인 어린이날 선물로 비디오게임기(콘솔)를 추천한다.
GS이숍에서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 어린이날 패키지’를 23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 패키지에는 콘솔 본체와 조종기 2개 8MB 메모리와 게임타이틀 1개가 포함돼 있다.
롯데백화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캐나다산 ‘플라즈마 카’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세발자전거처럼 생긴 이 제품은 자리에 앉아 핸들을 가볍게 좌우로 움직이면 전후진이 가능하다. 어린이가 주는 힘만으로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제품으로 각종 완구 경연대회에서 10여 차례 최고상을 받았다고. 가격은 7만5000원.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kr)은 ‘나누리 20인치 6단 접이식 자전거’를 추천한다. 접이식이어서 운반하거나 보관할 때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광폭 타이어와 스프링 안장을 갖추고 있어 승차감도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5만8900원.
또한 디앤샵은 어린이 전용 인라인스케이트를 6만9000원에 팔고 있다. 끈을 매는 성인용과 달리 버튼과 벨크로(찍찍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고 벗기가 편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로봇 장난감을 추천한다. 본체에 센서가 달려 있어 주위 소리나 접촉에 반응하는 ‘로보랩터’가 18만 원, 걷기만 하는 로보랩터의 축소판 소형 로보랩터는 1만9800원, 사람과 똑같이 관절을 움직이며 로보랩터와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로보사피엔2’는 31만 원이다.
▼청소년…중학생 자녀에겐 MP3-디카 제격▼
“시집 장가가기 전까지는 어린이날 선물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녀에게 줄 선물도 고민이다. 온라인 쇼핑몰 CJ몰(www.cjmall.com)에서는 휴대용 게임기 ‘PSP 밸류팩’과 게임타이틀 ‘진삼국무쌍’을 묶어 37만2000원에 내놓았다. PSP밸류팩에는 충전용 어댑터, 스테레오 이어폰, 손질용 수건, 메모리스틱 등이 포함돼 있다.
디앤샵은 MP3플레이어 아이리버 IFP-790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256MB 메모리에 40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USB2.0을 지원해 파일 전송속도가 빠른 게 특징. 값은 6만9000원이다.
온라인 장터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목걸이형 MP3플레이어 아이리버 N11이 17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 이어폰 줄이 목걸이 속에 숨어 있어 휴대가 편리하며 구간반복, 재생속도조절 기능이 있어 어학학습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삼성 디지털카메라 ‘#11.PMP’를 42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60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어, 동영상 재생기능 등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기능을 모아놓은 게 특징.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공도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장터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2006 독일 월드컵 공식 사용구인 아디다스 팀가이스트가 2만2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마트 김태윤 완구담당 바이어는 “이 밖에 취학 전 어린이용 선물로 ‘가면라이더’ ‘프리큐어’ 등의 캐릭터 장난감도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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