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거래소시장의 업종 대표주가 업종지수보다 평균 6%포인트 정도 초과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시장의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업종 대표주들은 올해 초보다 평균 14.89% 올랐다. 업종지수 상승률(8.96%)보다 평균 5.93%포인트 높은 것.
반면 업종 2위주는 평균 6.29% 올라 업종지수 상승률에 못 미쳤다.
의료정밀업종의 대표주인 삼성테크윈이 78.67%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철강금속업종의 포스코(36.14%), 화학업종의 SK㈜(35.12%) 등이 뒤를 이었다. 운수장비업종의 현대자동차(―13.26%)와 의약업종의 유한양행(―12.64%), 종이목재업종의 한솔제지(―12.54%), 기계업종의 두산중공업(―1.84%) 등 4개 종목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며 업종지수 상승률에 못 미쳤다.
한편 ㈜CJ는 올해 들어 27.27% 올라 하이트맥주를 제치고 음식료업종 대표주가 됐으며 SK㈜는 에쓰오일을 제치고 화학업종의 대표주가 됐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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