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울란바토르공항의 항공관제 시설 개선사업에 투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몽골 정부 및 몽골항공과 8일 체결할 계획이다.
또 몽골 국내선 사업 육성을 위해 몽골항공에 항공기 도입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이날 함께 맺을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몽골 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몽골항공과 공동 판촉행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진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장학사업도 확대, 개편된다. 2007년부터 장학사업을 석사 양성 중심으로 바꾸고 지원 인원수도 5명에서 8명으로 늘린다. 한진그룹 산하 21세기한국연구재단을 통해 한국-몽골 교류사 저술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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