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98년부터 춘천 원주 강릉 등 도내 거점도시를 축으로 바이오, 의료기기, 해양생물 신소재 산업을 육성하는 ‘삼각 테크노 밸리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꾸준히 관련기업의 유치사업을 추진한 결과 2000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동우안 앤 휴멜, 웰 코스, 알로에마임, 더존다스, 임동, NHN 등 모두 718개 기업을 유치했다.
수출실적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출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대비해 32.4% 증가한 2억36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수출액은 10억달러로 기대된다.
그동안 유치된 기업의 고용 인력은 1만9000여 명에 이른다.
유치기업의 부지매입과 공장건물 신축과 설비투자 등에 따른 외부자본 유입도 1조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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