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찰단에는 인천지역 항만 전문가, 경제인,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 420명이 참가했다.
시찰단은 부산 신항을 시찰한 뒤 숙소인 경남 통영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인천 신항 조기 개발 등 항만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등의 6개항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인천지역 각계 인사 300여 명은 2월 중국 상하이 항만을 다녀왔다.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은 “정부가 황해권역의 급성장을 예측하지 못하고 부산항과 광양항을 집중 개발하는 ‘양항(투 포트) 정책’을 추진해 인천항을 소외시켜 왔다”며 “중국 교역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인천항 확대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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