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의 달’ 5월…여성-전역장교 등 주제별 박람회 개최

지역과 주제별로 특화된 채용박람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8일 구인구직사이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정보기술(IT) 기업 채용박람회, 여대생을 위한 취업박람회,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업박람회 등이 이달 연이어 열린다.

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 수원권 채용박람회’는 IT 관련 기업 132개가 참가해 모두 9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장애인 채용을 위한 장애인채용관도 별도로 마련돼 100여 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대한민국 창업·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취업박람회는 11, 12일 이틀간 열리며 40여 개 기업이 참가해 4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11∼13일 열리는 창업박람회에는 외식 유아 교육 관련 6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24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여대에서 개최되는 ‘숙명 취업박람회’에는 삼성전자 CJ 등 2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여경과 여군을 위한 별도의 취업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숙명여대생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의 여학생도 참석할 수 있다.

이 밖에 전역 장교를 위한 ‘전역간부 취업박람회’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16, 17일 열린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