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의 비슷한 아파트와 비교해 2억∼4억 원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4억 원가량의 높은 분양가를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17일 건설업체들에 따르면 판교 중소형 분양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풍성주택 33A평형 당첨자 476명 중 8명이 자격에 문제가 없는데도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분양 아파트 전체로는 총당첨자 3330명 중 60여 명이 자격요건에 문제가 없는데도 계약을 하지 않았다.
한편 민간 분양 6개 업체 아파트 당첨자 중 360여 명은 무주택, 가구주 기간 등 자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