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SM엔터 주주된다…10만주 유상증자 참여

  • 입력 2006년 5월 18일 03시 00분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사진)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주주가 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6일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10만 주로 주당 9100원의 가격으로 전량 보아에게 배정된다.

회사 측은 공시에 첨부한 이사회 회의록을 통해 “(보아는) 일본 및 아시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속 연예인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회사와 계약을 연장하고 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아가 주주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날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1050원(11.54%) 급등한 1만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