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대상 계열사는 동부제강 동부일렉트로닉스 동부건설 동부화재 등 16개 회사다.
모집 부문은 전략기획 재무 경영혁신 영업 기술 등 전 분야다.
동부그룹 측은 “외부 우수 인재 발탁을 위해 2001년부터 간부급 이상 직원 공채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임원 10여 명을 포함해 50여 명을 뽑았다”며 “올해 채용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최근 열린 확대경영혁신회의에서 “동부의 에너지는 인재 수혈과 진취적 기업문화”라고 언급한 바 있다.
동부그룹은 지난해 삼성그룹 비서실 인사팀장 출신인 조영철 전 CJ홈쇼핑 사장을 ㈜동부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4명의 삼성 출신 인사를 계열사 임원으로 영입했다.
동부그룹은 현재 전체 임원 180여 명 가운데 삼성 출신 인사가 70∼80명에 이른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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