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29.9cm…삼성SDI 초슬림 브라운관 개발

  • 입력 2006년 6월 8일 03시 00분


삼성SDI는 두께가 29.9c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21인치 화면의 ‘울트라 빅슬림’ 브라운관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21인치 빅슬림 브라운관(35.2cm)보다 5.3cm나 두께를 줄인 것이다.

일반 평면 브라운관(43.6cm)과 비교하면 13.7cm 얇다.

삼성SDI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 제품을 본격 양산할 예정이며 32인치(35cm)와 29인치(36cm) 브라운관의 두께도 올해 안에 30cm 이하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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