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7일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기 위한 7대 실천과제를 계열사 임직원에게 제시했다.
박 회장은 “두루뭉술하게 포괄적으로 약속하는 것은 안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아름다운 기업을 실천하겠다면 눈에 보이고 분명한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한 7대 실천과제는 △지탄받지 않는 경영 △협력사 상생경영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 △헌혈운동 △문화예술 지원 △아름다운 노사문화 △환경·안전경영이다.
이를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세계 헌혈의 날(14일)’을 앞두고 7일부터 1주일간 전 계열사 사업장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헌혈운동’에 나섰다. 임직원 참여로 모아지는 혈액은 약 100만 cc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소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위해 올해부터 전문 컨설팅사와 함께 진행해 온 ‘협력사 상생경영 프로젝트’를 8월 구체적으로 선보인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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