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고는 2002년 월드컵 당시 북한의 한 가족이 조선중앙TV의 한국-이탈리아전 중계방송을 보면서 한국팀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조선팀의 던져넣기(스로인)입니다…벌차기(프리킥)가 그대로 그물에 걸렸습니다…슛∼머리받기(헤딩) 꼴인(골인)됐습니다.”
이 아나운서의 목소리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을 통해 정식으로 저작권료를 지급하고 구입한 것. 북한 방송 프로그램에 저작권료를 주고 제작한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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