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원 전 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순진 21세기 여성CEO 연합회장, 박덕희 IT기업인협회 회장, 송혜자 여성벤처협회 회장 등 전현직 여성경제단체 대표들은 11일 공동성명을 내고 “정몽준 의원의 현대그룹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는 그동안 현대그룹을 잘 이끌어 온 소수자인 여성 경제인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 의원이 적대적 M&A 시도를 중단하지 않으면 현 회장을 돕기 위해 ‘현대상선 주식 갖기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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