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는 당초 지난달부터 생산,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노조와 회사가 생산 라인의 인력 재배치에 대해 합의하지 못해 생산이 늦어졌다.
이날부터 정상 계약이 이뤄진 신형 아반떼는 1600cc 휘발유 모델과 디젤 모델, 2000cc 휘발유 모델 등 3개 모델이 나온다.
이 가운데 신형 감마 엔진을 사용하는 1600cc 휘발유 모델은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과 연비가 각각 10% 이상 향상됐으며, 1600cc 디젤 모델은 국내 전 차종 가운데 가장 연비(수동변속기 기준 L당 21km)가 좋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가격은 1250만∼1650만 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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