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승인이란 완성차 업체인 GM이 관련 소재를 사전에 시험하고 승인해 줌으로써 독일 호주 중국의 GM 관계사들이 별도의 테스트 없이 해당 소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
PC-ABS수지는 석유화학제품인 PC와 ABS를 혼합해 내열성과 내마모성을 크게 높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다.
LG화학 EP사업부 홍학표 상무는 “국내 업체가 생산하는 PC-ABS수지가 GM으로부터 정식으로 소재승인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라며 “세계 자동차 부품 소재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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