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21일자 B4면 참조
이에 따라 그동안 SK텔레콤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받을 수 있었던 최대 2000원의 관람료 할인이 사라지게 된다.
SK텔레콤 측은 “서울시 극장협회와 영화관 할인서비스의 재계약 조건에 합의하지 못했다”며 “그 대신 50여 곳의 극장과 개별 제휴를 맺고 소비자들에게 1000원의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시 극장협회는 이동통신 3사에 대해 △영화관 할인비용의 전액을 이동통신사가 부담할 것 △멤버십 제휴를 전국의 모든 영화관으로 확대할 것 △영화관 할인율을 축소할 것 등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KTF와 LG텔레콤은 소비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 극장협회와 막바지 협의를 거쳐 다음 주 중 최종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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