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서울 0.04%, 신도시 0.12%, 경기(신도시 제외) 0.15%로 집계됐다. 서울과 신도시 상승률은 전 주보다 줄었다.
서울은 그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양천구(-0.06%)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강동구(-0.14%) 송파구(-0.04%)도 지난주에 이어 내림세가 계속됐다. 강남구(0.02%) 서초구(0.05%) 등은 보합세였다.
양천구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목동 일대 아파트 단지의 집값이 주춤거린 게 주요 원인이다. 강서구(0.26%) 관악구(0.26%)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용산구(0.16%)도 약간 올랐다.
수도권 신도시는 분당(0.03%)이 보합세를 보인 반면, 중동(0.30%) 산본(0.23%) 일산(0.19%) 평촌(0.18%)은 약간씩 올랐다.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0.05%)의 계속된 하락세가 눈에 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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