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제주도 안에서만 판매하는 담배 ‘J’(사진)를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J’는 ‘제주도’의 영문 첫 글자를 딴 이름이며 담배 중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로컬 브랜드 제품이라고 KT&G는 밝혔다.
제주도에는 외산 담배를 피우는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많아 KT&G의 이 지역 시장점유율(약 66%)은 전국 평균(약 72%)에 못 미치고 있다.
KT&G는 “‘J’에는 제주산 녹차 향을 구현했으며 ‘The Pride of JEJU(제주의 자부심)’라는 문구를 포장지에 삽입해 제주도와 도민만을 위한 브랜드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20개비 한 갑에 2500원이며 개비당 연기성분은 타르 3mg, 니코틴 0.3mg이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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