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도 ‘도토리’ 판다…싸이월드 내년 상반기 서비스

  • 입력 2006년 6월 27일 03시 00분


미니홈피 서비스로 회원이 1800만 명에 이르는 ‘싸이월드’가 독일 시장에 진출한다.

싸이월드를 관리,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26일 “독일 인터넷업체 ‘T-온라인’과 함께 싸이월드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싸이월드는 지난해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미국에 이어 독일까지 5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싸이월드는 유럽에서 인터넷 활동이 가장 활발한 독일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사업 시작과 함께 150만 명의 회원이 가입함에 따라 해외 사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싸이월드는 지난해 5월 미국의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선정한 ‘2005 아태지역 기술상’에서 ‘기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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