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40조 돌파… 8개월만에 두배 늘어

  • 입력 2006년 7월 5일 03시 28분


올해 들어 주식시장의 등락이 심했지만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꾸준히 늘어 40조 원을 넘어섰다.

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3일 현재 40조6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20조 원을 넘어선 게 지난해 10월 25일인 점을 감안하면 불과 8개월여 만에 갑절로 늘어난 셈이다.

올해 들어서는 13조8847억 원(53.0%)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결산 후 재투자분은 약 3조 원, 해외투자 펀드 잔액도 약 3조 원이다. 국내 주식형펀드로 새로 유입된 자금은 7조 원을 약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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