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하우젠’ 첫선

  • 입력 2006년 7월 5일 03시 28분


삼성전자는 4일 인공지능형 로봇청소기 ‘하우젠’(모델명 VC-RS60, VC-RS60H·사진)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주행거리 등을 계산해 방이나 거실의 크기와 모양을 인지하는 ‘셀프매핑(Self-mapping)’ 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하우젠이 25평 아파트를 청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5분.

청소를 하다가 배터리 충전량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충전기를 찾아가 전기를 공급받는 ‘자동충전기능’과 집 전화선을 충전기에 연결해 두면 외부에서 전화로 청소를 지시할 수 있는 ‘원격통신기능’ 등 다양한 인공지능기능이 들어있다고 삼성은 밝혔다.

판매가격은 기본형이 89만 원, 자외선 발생기 및 원격제어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형이 99만 원이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