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카자흐스탄 중부 악토베 지역 ADA 광구의 바셴콜 구조에서 양질의 원유를 발견했다.
전체 유전 개발 참여 지분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각각 50%이며 이 중 한국 측 지분은 컨소시엄이 45%(석유공사와 LG상사가 각각 22.5%), 기타 5%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발견된 바셴콜 구조의 매장량은 약 2000만 배럴로 추산된다.
광구 내에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매장량까지 포함하면 광구 전체의 매장량은 1억7000만 배럴 정도로 추정된다.
LG상사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한국 업체 중 최초의 유전 개발 성공사례이며 현재의 매장량만으로도 경제적 개발이 가능한 만큼 조기생산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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