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장병규 사장이 '장기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자신의 보유 지분 315억원 어치 중 30%(105억원 가치)를 직원 61명에게 차등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장 사장은 "벤처의 핵심은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애초에 직원들에게 지분을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다 같이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출신인 장병규 사장은 1997년 24세의 나이에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했고, 지난해 5월 네오위즈 검색팀을 이끌고 독립했다.
문권모기자 mikemoo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