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과정 특집]숙명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 입력 2006년 7월 13일 03시 00분


숙명여대 테크노경영대학원은 김위찬, 르네 마보안(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주창한 ‘블루오션 전략’을 배우고 실습하여 활용할 수 있는 과정인 ‘블루오션 CEO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12월에 제1기, 올해 3∼7월에는 2기 과정을 운영하였으며, 9월부터 3기 과정을 진행한다.

블루오션 CEO과정은 CEO들이 직접 자사의 전략 방향을 진단하고 새로운 거대 시장인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수립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짜인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15주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3시간씩 워크숍을 갖는다. △전략캔버스 △비고객 찾기 △새 시장 창출 방법 등 블루오션 전략의 몸통에 해당하는 ‘가치혁신 전략’ 과정은 물론 전략실행에 있어 여러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론인 급소경영 리더십(Tipping Point Leadership)과 공정한 절차(Fair Process) 등의 프로그램도 학습한다.

개강 초기에 5∼6명씩 팀을 짜서 15주 동안 아이디어를 다듬어 ‘전략 품평회’를 하고 최우수팀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이 밖에 피터 드러커,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혁신론과 비교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삼성전자, 공공부문 등 적용 사례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연사로 나서는 부부동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이 과정에서 숙명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진과 VIAC코리아 및 한경가치혁신연구소의 전문가들이 특강 강사와 워크숍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다.

CEO 과정 주임 교수인 문형남 교수는 “1, 2기 과정을 운영한 결과 최고경영자(CEO)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 직접 전략 수립을 주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이란 결론을 내렸다”며 “3기 과정은 명사 특강 등을 줄이고 실무 워크숍 위주로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숙명여대 블루오션 CEO과정 홈페이지(blueocean.sookmyung.ac.kr)를 통해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남여 50명 내외. 교육 대상은 공 사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 국회의원 및 군 장성, 정부기관의 3급 이상 공무원 등이다.

교육기간은 9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강의는 숙명여대 100주년기념관에서 한다. 접수 마감은 8월 21일. 문의 02-710-9521, 9995, 9963

목은균 테크노 경영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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