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침체된 지하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12월까지 상품권을 발행해 내년 1월부터 유통시키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상품권은 10만, 5만, 1만 원짜리 3종류로 총 7만 장(27억 원 규모)을 우선 발행한다.
지하상가에서 물건을 살 때는 물론 계산체육센터, 숭의체육관, 9월 개관하는 삼산체육센터 등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에서 이용 요금으로 쓸 수 있다.
시는 대형 음식점, 서점 등과 가맹계약을 체결해 장기적으로 사용처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인천지역 재래시장에서 현금 대신 쓸 수 있는 25억 원 규모의 공동상품권을 다음 달 발행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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