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송파(―0.16%) 강동(―0.11%) 강남구(―0.04%)와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0.05%)의 아파트 값이 전주에 이어 소폭 떨어졌다. 상반기까지 크게 오른 데 따른 부담으로 수요가 끊겼기 때문이다.
강남 송파 분당지역은 중소형뿐 아니라 대형 아파트도 가격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가격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월 말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도 지난주 0.04% 하락했다. 최근 6주 동안의 누적 하락률은 ―1.11%. 반면 서울 동작(0.18%) 관악(0.11%) 광진(0.11%) 영등포구(0.09%) 등 비강남권과 경기 포천(0.33%) 부천(0.29%) 파주시(0.29%)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은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금 동향은 전주와 비슷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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