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번호는 그대로 둔 채 통신서비스 업체만 바꾼 ‘번호이동’ 가입자가 10명 중 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번호이동 제도가 시행된 지 2년 6개월째인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 3938만2488명 중 1200만2290명이 번호 이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으로 통신서비스 회사를 바꾼 가입자는 411만1603명이었으며, KTF와 LG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각각 469만1641명과 319만558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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