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국내 주요 기업 CEO 24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7∼12월) 경제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3%대가 30.7%, 3% 미만이 20.0%였다고 27일 밝혔다.
4%대는 44%였으며 5% 이상은 5.3%에 불과했다.
정부는 하반기에 5%대 성장을 예상하고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현 경기 상황에 대해서도 ‘침체기’라고 답변한 CEO는 84%였으며, ‘회복기’라고 답변한 CEO는 16.0%에 그쳤다.
하반기 투자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48.7%의 기업이 ‘축소하겠다’고 했으며, 18%만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하반기에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기업은 11.3%인 반면 축소하겠다는 기업은 43.6%였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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