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랭지 배추와 무 등은 계약재배 물량의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4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고랭지 배추와 무의 계약재배 물량 공급을 하루 250t에서 480t으로 늘리고 생육기간이 25∼30일인 열무나 얼갈이배추 등 대체 품목의 생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고추 마늘 양파 등은 정부 비축물량을 시장에 탄력적으로 공급해 수급을 맞춰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사과나 배는 생육이 양호하고 돼지고기 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전체적으로는 농산물 값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현진 기자 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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