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1% ↓… 2주째 하락

  • 입력 2006년 8월 7일 03시 07분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2주째 하락했다. 휴가철이어서 거래도 뜸했다.

6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전주에 비해 0.01% 하락했다.

구별로는 서울 강남(―0.15%) 성동(―0.14%) 양천(―0.06%) 서초(―0.03%) 송파구(―0.02%) 등 올해 상반기(1∼6월) 상승폭이 컸던 지역의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 반면 서울 관악(0.25%) 강서(0.12%) 성북구(0.12%)의 아파트 값은 올랐다.

6월 중순부터 하락세가 이어진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 0.24% 떨어졌다. 최근 8주 동안의 누적 하락률은 ―1.58%.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값은 제자리였다. 중동(0.15%) 산본(0.03%) 평촌신도시(0.02%)가 올랐고 분당신도시는 0.04% 떨어졌다. 지난주 서울과 수도권 전세금은 각각 0.05%, 0.04% 올랐다.

신도시 전세금은 평촌(0.04%) 산본(0.03%) 중동(0.01%)이 반등했지만 분당(―0.03%)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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