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전주에 비해 0.03% 올랐다.
구별로는 동작(0.22%), 마포(0.17%), 영등포(0.14%), 강서구(0.13%)가 소폭 올랐다. 하지만 강동(―0.05%), 송파(―0.01%), 강남구(―0.01%)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값은 지난주 0.02% 떨어지면서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주(―0.24%)보다는 하락폭이 둔화됐다.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값은 지난주 0.01% 떨어져 주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하락세를 보였다.
분당신도시(―0.05%)의 하락세가 이어진데다 정부의 아파트 가격 담합 단지 발표 이후 중동(0.07%) 평촌신도시(0%) 등의 상승폭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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